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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매년 11월 네 번째 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크리스마스 새해까지 마트나 백화점등의 유통회사에서 1년 치 물건을 재고떨이하는 날입니다. 미국인들은 이 날 원 없이 쇼핑을 하게 되는데요, 그 즐거운 쇼핑을 한국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가지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최대 할인율을 직구로 원 없이 쇼핑할 수 있는 기회 우리도 같이 즐겨보시죠!
2023 블랙프라이데이 날짜
미국시간 | 한국시간 |
2023년 11월 24일 | 2023년 11월 24일 ~ 25일 |
*사이버먼데이 : 2023년 11월 27일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쇼퍼라면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죠. 운이 좋으면 최대 80%까지 할인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최소 35%정도는 다운된 가격으로 많은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은 별도로 저금도 해 두었습니다. 벌써 신이나요.
저는 국내 제품보다 블프를 직구로 많이 즐겼습니다. 그리고 최소 3개의 정보 정도는 미리 확인해 두어야, 쇼핑 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겁니다. 곧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기기 위해서 아래 정보 꼭 먼저 확인해 두세요. 배대지는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 정보를 넣었습니다.
직구 시 필요한 정보 TOP3
1. 해외결제 신용카드 또는 페이팔(Paypal)을 준비합니다.
해외결제 신용카드는 결제시 수수료가 책정됩니다. Paypal은 구매 시 수수료가 0원인데요, 이런 paypal에 가입하고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카드 등록 시 $1.95가 결제가 되는데, 취소가 될 금액입니다. 다만 바로 취소확인은 안되고 얼마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Payal은 국내에서 해외로 물건을 보내는 사업자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Payal은 수수료를 판매자들한테만 받으며, '구매자'한테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외 구매 시 Paypal수수료는 0원이라고 하네요.)
2. 개인고유통관번호 발급 또는 재발급(수정)
국내에서 구하지 못한 좋은 상품을 직구를 통해 그것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통관번호를 발급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발급받았던 기존의 통관번호를 타인이 도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관세청에서 내 고유번호 조회 뒤 수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관세청의 개인고유통관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신규 발급과 기존의 발급된 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번이 첫 직구라면 개인유통통관번호가 없을 테니 신규 발급을 받으시고, 기존에 있다면 조회하시면 되겠습니다. 혹 도용당했던 기록이 있다면 조회 하시면서 하단의 수정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럼 개인고유통관번호가 수정됩니다.
3. 배송대행지(배대지) 확인하기
해외직구의 불편한 점 중에 하나는 배송대행지를 확인해야 하는 점입니다. 배송대행지를 줄여서 배대지라고 부릅니다. 직구를 하다보면 아이허브처럼 내가 원하는 주소(한국)로 바로 직배송해 주는 경우가 있는 반면, 절세등의 이유로 미국 내 배송대행지로 보냈다가 다시 한국으로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글 주소를 영문으로 변환해 등록을 해야하죠.
한국으로 직배송이 어려울 떄, 미국에 위치한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미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발송이 되고 난 후, 해당 대행지에서 내가 원하는 한국 주소로 보내주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배대지를 우선적으로 선택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배대지 업체는 아이포터라고 하네요.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나가면 한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남은 올해에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